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(문단 편집) === 교섭 === 한국 당국은 범인들과 [[영어]]로 교섭을 시도하였으나 범인들은 영어조차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대화가 성립되지 않아 결국 [[일본어]]로 교섭을 시도하였다. 범인들은 다시 바로 [[평양]]으로 떠날 것을 요구했는데 멈춘 엔진을 재가동시키기 위해선 보조 시동기가 필요했지만 한국 측에선 보급을 거부하여[* 비행기는 꼬리 부분에 있는 [[APU]]라는 보조엔진에게 전력과 압축공기를 받아야 주 엔진에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이 APU를 켜려면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해 줘야 한다. 즉, 비행기가 있는 김포공항, 그 김포공항을 통제하는 한국 정부가 거부하면 비행기는 절대로 이륙할 수 없는 것이다.] 그대로 서울에서 교착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. 처음에는 완강하게 나온 범인들이었으나 곧 교섭에 응하여 식사 등을 넣어 주었다. 31일 저녁 [[일본항공]] 특별기가 [[야마무라 신지로]](山村新治郎, 1933~1992) 운수성 정무차관 등 일본 정부 관계자와 일본항공 직원을 태우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이륙하여 1일 새벽 서울에 도착했다. 이어 1일 오후 하시모토 도미사부로(橋本 登美三郎, 1901~1990) 운수성 장관 및 가네야마 마사히데(金山政英, 1909~1997) 주한특명전권대사가 서울에 도착했다. 한국 정부에서는 [[정래혁]] 국방부 장관, [[백선엽]] 교통부 장관, [[박경원(1923)|박경원]] 내무부 장관이 협상에 참여했다. 사흘에 걸친 협상 끝에 범인들은 탑승객 전원을 석방하는 대신 [[야마무라 신지로]] 차관을 인질로 맞교환했다. 79시간 만인 4월 3일 오후 6시 5분 범인 9명과 조종사 3명, 그리고 야마무라 신지로 차관 등 13명이 탑승한 요도호는 김포공항을 이륙하여 1시간 반 후 북한 미림 비행장에 도착했고 범인들은 북한에 망명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